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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동안의 마지막 밤

  이제, 내일 아침 10시 50분 KTX로 올라가 서울생활을 다시 시작한다. 가족끼리 별 큰 얘기없이 TV를 보다, 인터넷으로 내가 살 고시텔의 사진을 엄마 아빠께 보여드렸다. 엄마는 예전에도 봤는데, 아빠는 이것 저것을 물어보시더니 지나가는 말투로 한마디 하셨다. "괜히 아들 떠난다니 허전하네.."라고. 아무도 그 말에 반응을 하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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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그것은 마치,
내가 불행의 문을 두드린
네 번의 짧은 노크 소리와도
같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