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by James


처음에는 로열티(이것 만큼은 로얄티라고 안 하더라)라는 이름으로 큰 그림을 그리곤 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실제로 일하면서 느끼는 건 지금 내 앞에 있는 일이나 잘 처리하자는 마음. 일에 적응되니 느껴지고 봐야 하는 '관계'라는 이름. 관계는 눈치와 다름 아님을 느끼는 직장인 생활. 낄 때 끼는 것 보다 중요한 게 빠질 때 빠지는 것이란 걸 깨닫는 요즘. 퇴근 후 지하철을 타자마자 잠들면서도 내리기 바로 전에 눈이 떠지는 감각 혹은 적응. 언제나 그랬지, 이럴 때 번뜩이는 건 새로움 이란 걸.


덧글

댓글 입력 영역


메모장

그것은 마치,
내가 불행의 문을 두드린
네 번의 짧은 노크 소리와도
같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