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별로 없다 by James



  오랜만에 냐옹이를 만났다. 어두운 밤 골목길을 걸으며 버릇처럼 냐옹 했더니 어디선가 답을 한다. 알고봤더니 근처 차 밑에 숨어 있었다. 그래서 반갑게 인사를 했다.

  발을 어찌나 휘감고 다녔는지 집에 돌아오니 바지에 털이 꽤 많이 붙어 있었다. 이번엔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나 불렀어?

  며칠 전에 비누가 다 떨어져 잠시 신세계 본점에 있는 LUSH에 갔다. 지나가다 우체국 건물 겉면 청소 중이라 찍어 봤다.

  

  남들은 이걸보고 험하게 쓴다지만 나는 원래 모든 제품을 막 쓰지 않는다. 가방에 넣고 다니다보니 뜯어진 것 같은데, 이 상태도 나는 좋다. 


   얼룩말, 아니 얼룩무늬를 가진 곰발바닥이다. 두 번째로 신는 날인데, 팔까 말까 이전까지 고민했다. 첫 풋스케이프라 그냥 신기로 했다. 편하긴 편하다. 코디하기가 용이하지 않아서 조금 문제.


  좀전에 입사지원서를 한 곳에 넣었다. 별 긴장감도 기대도 갖지 않은 채 필수요건만 채워넣은 후 지원했다.

  어제는 한글날이었다. 온전히 한글만 이용해서 글을 하나 쓰려고 했는데 생각만하고 쓰지 못했다.

  할 말이 별로 없다.




덧글

  • 2011/10/10 22:3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ames 2011/10/10 23:13 #

    혹시 재고 뜨는거 보시면 저도 가르쳐 주세요. 저도 확인하고 있겠습니다 ^^

    그러게요. 흥미진진하네요. XL는 수입안하나 모르겠어요; 다 팔렸으려나; 여튼 꼭 확인하셔서 구하시길 바랍니다!
  • H_Blues 2011/10/11 01:27 # 답글

    호피무늬 풋스 신으신분을 학교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튀는 느낌이 아닌거 같아 와 이쁘다 했었는데..
    얼룩무늬가 더 이쁘네용!! 풋스케이프는 오래전부터 한번쯤 신어보고 싶은 신발ㅠ

    근데 길냥이인것 같은데 사람을 안피하나봐요;;

    마지막으로 취준생 화이팅입니다!!!! 으쌰
  • James 2011/10/11 12:18 #

    당시 호피무늬 제 사이즈는 품절.. 발매 전부터 둘 다 꼭 사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지브라가 더 이쁘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피하는 척 하다가 오고 그래요. 저랑 있다가도 누가 오면 도망가고;
    힘 냅시다!!
  • 국화 2011/10/11 14:28 # 답글

    아곰발바닥 전체샷안봐도 저건그냥 제임스님꺼
  • James 2011/10/11 15:36 #

    어째서 그런 겁니까..... 프흣.

  • 기묘니 2011/10/12 12:00 # 답글

    풋스케잎 참 예쁘네요.
    텀블러에 꼭 자수새겨진것같아요.
  • James 2011/10/12 15:25 #

    이쁜데 잘 신게 되진 않네요.. 겨울오기 전에 많이 신어줘야겠어요.

    말씀 듣고보니 정말 그러네요. 자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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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마치,
내가 불행의 문을 두드린
네 번의 짧은 노크 소리와도
같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