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양이를 계속 만났다 by James


  일전에 올린 그 고양이를 며칠 간 또 만났다. 왠지 공사장 같은 곳에 살고 있는 것 같은데, 한 5분 같이 놀다가 각자 갈 길을 간다.
















  중간에 대사를 넣고 싶은데 민망하다. 가령, "형(오빠) 왔어?", "우왕 우리 형(오빠)이다.", "가지마." 등등.



  남의 집 옥상엔 이렇게 잘 놀면서 왜 내 집에는 놀러 안오는 건지. 한참을 그냥 휘파람불고 쫑쫑거렸네.


  "형(오빠) 이제 사진 많이 안찍어?"
  누군가 밥을 주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선 밖에서 지내는 고양이가 이렇게 튼튼할 수 없다. 맨날 불러내서 내가 해주는 거라곤 내 발에 부비부비하도록 놔두는 것 밖에 없다. 고양이를 키우는 지인은 무슨 고양이마약같은 잎이 있는데, 그거라도 들고 다니면서 간식으로 주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샘플을 좀 달라니까요.




덧글

  • sia 2011/09/09 20:59 # 답글

    어머 붙임성 좋은 고양이네요. 아이고 너무 귀여워서ㅠㅠㅠㅠㅠ
  • James 2011/09/10 08:21 #

    이상하게 가끔 이렇게 엮이는(?) 애들이 있어요.
    만나면 계속 냐옹냐옹 거린답니다 ^^
  • somewhere 2011/09/10 00:39 # 답글

    무척 신기하군요. 고양이가 아는 척을 하다니. 무슨 인연이 아닐까요.
  • James 2011/09/10 08:22 #

    그런가요? 저만 바라보는 애입니다, 하하.
    저랑 같이 있다가도 다른 사람 나타나면 도망가는..^^; 인연일까요?
  • 2011/09/10 05: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ames 2011/09/10 08:23 #

    아, 감사합니다! 잘 먹긴 할 것 같아요. 제 집 근처가 아니라 제가 들고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 그 학교 근처애들이 좀 도도해요... 아니면 무심하거나..ㅡㅜ
  • 국화 2011/09/10 10:08 # 답글

    형말고 오빠라불러주겠니안되겠니
  • James 2011/09/10 23:43 #

    걔 성별을 몰라서요..;;;;
  • Run192Km 2011/09/10 11:49 # 답글

    와.. 고양이가 와서 비비다니..'ㅁ'
  • James 2011/09/10 23:43 #

    저 이런 사람임!
    음하하.'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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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마치,
내가 불행의 문을 두드린
네 번의 짧은 노크 소리와도
같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