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2월 14일
책장을 구입 하고 싶은데.
한달 전부터 부산 집에 조금씩 짐들을 보내고 있다. 그 중에서 제일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게 책이다. 내가 태어나서 산 책보다 요 몇년 서울생활 하면서 산 책들이 월등히 많다는 걸 깨닫는다. 어쩔수 없는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 속엔 안 읽은 책들도 꽤 많이 있다. 책도 영화와 같아서 처음 보는 순간 이 책이 내가 볼 수 있을까 없을까 판가름이 나진다. 어찌되었든, 부산에 택배로 엄청난 책을 보냈는데, 당연한 일이겠지만 부산집에는 책 수납 공간이 모자라다. 그래서 책장을 살까 하는데, 직접 가서 사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으로 요즘은 많이 사니까 이것저것 알아 보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색깔은 화이트 계열로 하고 싶은데, 화이트는 보통 가격이 높다. 그리고 사진상으로 보면 책꽂이 한칸 자체의 높이가 높아 보인다. 난 이렇게 까지 높이는 필요 없는데. 화보집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큰 일러스트집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 소설이나 인문서적 혹은 만화책 정도인데.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쓴다. 다들, 어떻게 사셨나요? 그리 화려하지 않아도 되고, 서랍이나 다른 수납공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정말 책만 꽂아 둘꺼라.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by | 2007/02/14 22:31 | [Short]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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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또한 그렇군요)
장소 대비 만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더군요...
직접 만들기가 힘들다면 집 규격에 맞춰 주문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십년 이상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면 아무래도 빈 공간이나 방을 책장에 맞춰야 돼기 때문에 비효율이 따라오는 건 어쩔 수 없지요~~
시밀랴 - 주문제작은 비용 면에서 어떤가 싶어서요. 인터넷으로 알아봐도 길이당 얼마씩 하는 걸로 나오긴 하던데.
우선, 책장의 뒷 판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없으면 책이 누렇게 변하니까요)
상판들의 두께가 두툼할 수록 고급스럽다거나 견고한 느낌을 주더군요. 대신 중우함이 될 수도 있으니 취향에 맞추셔야 하겠군요.
아파트에 사진다면 엘리베이터의 높이와 넓이 입구 크기 등을 잘 살피셔야 한답니다. 제 친구는 그 때문에 사다리차 부르게 되어서 -> 배보다 배꼽이 된 경우를 보았어요. 사다리차가 한번 부르는데 제법 돈이 들더군요.
중요한 건, 본인의 장서를 한 책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가, 겠죠. 직접 가서 고르시라는 말씀을 일단 해드리고 싶네요. ^^
Elliott - 저도 기능적인 부분을 중시하긴 한데.. 이번에 부산 가서 대충 감은 잡아 놓은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니야 - 감사합니다. 니야님께도 여쭤보고 싶었는데 ^^